2017년 11월 15일
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, 지난 3개월 동안 보고 듣고 느끼게 하신 여러 일들을 통해 이 세 가지 약속을 마음에 담아주셨다. 지금은 신실과 거리가 멀고 혈기왕성 제멋대로지만, 이곳에서의 시간을 통해 신실한 예수님의 신부로 빚어져갈 수 있길.
2021년 1월 10일
목숨처럼 지켜내겠다고, 주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겠다고 했던 이 날의 다짐이 무색하게 참 많이도 염려하고 생색내고 거절해야 할 것들 거절하지 못했다. 그러나 새로 고백하게 하신 마음. 넘어진 자리에 주저앉아도 일으키실 주를 기다리는 바로 그것이 믿음이라 하셨으니, 다시 그 믿음을 드린다. 긍휼 가득하신 하나님, 이미 일으켜주셨고 이미 새로운 기회들 차고 넘치게 주셨다.
나 주가 말한다. 네가 젊은 시절에 얼마나 나에게 성실하였는지, 네가 신부 시절에 얼마나 나를 사랑하였는지, 저 광야에서, 씨를 뿌리지 못하는 저 땅에서, 네가 어떻게 나를 따랐는지, 내가 잘 기억하고 있다. 예레미야 2: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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